철학을 한다는 것은 지적인 성숙을 전제한다. 이때  '철학을 배운다'는 말은 '철학함을 배운다'는 의미이다.
위대한 철학자들의 발자취, 사상 등을 통하여 그들이 어떤 문제에 관심을 가졌고, 어떻게 문제 해결을 위하여 고민했는가를
배움으로써 독창적이고 깊이 있게 사고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철학적 지식이란 철학적 사유를 위한 하나의 방편에 불과하다. 이 점에 유의하여 스스로가 철학적으로 생각하고 비판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이 교사용 지도서는 교과서에 대한 유일한 해답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철학 교과의 실제 수업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 집필되었다는 점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이 책은 5개의 대단원과 31개의 소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대단원은 어느 정도 독립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서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다. 각 장에는 단원 목표, 그리고 각 절에는 생각해 볼 문제를 제시하여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1. 철학의 본질과 성격
- 철학의 성격
- 철학적 관심
- 철학적 사고와 전개
- 철학 교육
- 철학과 일상생활
2. 언어·문화·예술의 가치와 본질
- 언어와 사고
- 앎과 진리
- 문학과 현실
- 미적 경험과 가치
- 예술의 본질
3. 개인과 사회, 국가의 문제
- 인간의 본성
- 인간의 정신과 자유 의지
- 사회 계약과 정의
- 자유와 평등
-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 이상 사회와 조화로운 사회
- 문화와 예술의 속성
- 세계화의 의미와 과제
4. 수학·과학·지리·역사의 사고
- 수학적 사고
- 과학적 사고
- 과학적 방법
- 과학과 기술
- 지리적 환경과 사고
- 역사의 이해
5. 이상과 현실
- 도덕적 가치와 현실
- 삶과 죽음
- 다양한 세계와 악의 문제
- 자아의 문제
- 타인과의 관계
- 배움과 행복 훈련
- 취업과 진로